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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분석

1월16일 대한항공 삼성화재 남자배구 경기분석

1월16일 대한항공 삼성화재 남자배구 경기분석

 

 

1월16일 오후 7시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4라운드 맞대결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홈팀-대한항공(2위 13승10패)

대한항공은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높이의 우위를 앞세우며

171분간의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이었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았던

대한항공은 이번 승리로 인해

선두 우리카드를 승점 3점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무라드는 1세트 임동혁의

부진으로 교체되어 총 52득점과

공격성공률 72.73%를 기록하며

미친 공격력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정한용과 정지석도

각 14득점과 10득점씩을 기록했으며

세터 한선수는 역대 한경기 최다

77개의 세트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반면 대한항공의 경기력은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듀스만 17차례 나온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정지석의 범실과 서브 실패로

승점 2점에 만족해야 했다.

 

 

원정팀-삼성화재(3위 14승8패)

삼성화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단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다.

아직 순위권 싸움에서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좋지 않은

흐름에서 빠르게 벗어나야 할 것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경기 한국전력에

공수 모두 크게 밀리며 0-3 완패했다.

에이스 요스바니가 13득점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으나

평소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으며

국내 공격진 모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한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삼성화대는 공격성공률 44.12%를

기록한 반면 상대는 57.97%의

공격성공률을 달성했다.

또한 리시브효율에서도

31.34%-53.33%로 크게 밀렸고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역부족이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2승 1패로 대한항공을

상대로 앞서고 있지만

매 경기 세트를 내주며 셧아웃

승리는 가져가지 못했으며

현재 정반대의 분위기로 이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기분석

최근 경기 내용은 정반대의 모습이다.

올 시즌 중반 링컨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에

합류한 무라드가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터 한선수와의 호흡도

좋아지며 팀에 완전히 녹아들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에이스 요스바니의

기복이 눈에띄게 나타나며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더욱이 김정호를 포함한 국내 선수들도

흔들리며 반등의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대한항공은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이

부진한 상황이며 삼성화재를 상대로

밀리는 경기들을 보여줬지만

무라드의 공격력을 앞세워

흔들리고 있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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