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7일 타지키스탄 카타르 AFC 아시안컵 경기분석

1월17일 타지키스탄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 경기분석

 

 

1월17일 오후 11시30분

타지키스탄과 카타르의

AFC아시안컵 A조 경기가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타지키스탄(피파랭킹 106위)

타지키스탄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

중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시안컵 첫 출전하여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신고식을

나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타지키스탄은

중국을 상대로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으며 많은 슈팅 기회를 가지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결정력은 아쉬웠다.

 

후반 36분 중국의 주천제가

코너킥에 이은 헤더로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저으로 무효로 처리됐다.

양 팀의공방은 계속되었으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카타르(피파랭킹 58위)

카타르는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개막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레바논과의 A조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아크람 아피프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완승했다.

 

카타르는 8만여명의 뜨거운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업고 레바논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전이 종료될 무렵 간판 공격수

아피프가 알리의 패스를 받아

어렵지 않게 득점에 성공하며

다소 답답했던 경기에

활로를 찾게 되었다.

 

선취 득점 이후 레바논이

공격에 집중 할 수록

많은 공간이 발생하면서

계속해서 카타르에게

슈팅 찬스를 허용하였다.

후반 11분 아피프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으로

쉐도하고 있는 모하메드

와드에게 내준 볼을 크로스하여

알리가 헤딩 득점으로 연결 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추가시간 아피프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분석

타지키스탄은 중국을 상대로 예상외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건 맞다.

하지만 매끄럽지 못한 경기전개

능력과 전혀 위협적이지 못한

결정력으로는 이번대회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는 끈적끈적한 레바논의

수비를 상대로 전반전1골을

기록하긴 하였지만

내려앉은 수비진을 상대로

날카롭게 공략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빈틈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결정 짓는 모습은

여전히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다.

 

체급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는

카타르이며 중국과 다르게

공격의 날카로움과 결정력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타지키스탄이

버티기 힘든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카타르 승 / 2.5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