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분석

1월13일 카타르 레바논 아시안컵 축구 경기분석

1월13일 카타르 레바논 아시안컵 축구 경기분석

 

1월13일 오전 1시 카타르와 레바논의 

AFC아시안컵 축구대회 개막전이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카타르(피파랭킹 58위)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 개최국으로서 다시한번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다.

 

카타르는 틴틴 마르케즈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난 두경기에서 엇갈린 출발로

대표팀의 불안감을 증폭 시켰다.

새해 전날 캄보디아를 상대로

3-0으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으나

요르단에게는 홈에서

2-1로 패하며 3연승 행진이 끝났다.

전반 11분 아피프의 선취골로

쉬운경기가 될거라 예상했지만

후반 51분과 58분에 연속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공격에서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내주며 무너진 경기였다.

물론 대회를 앞두고 친선경기라

여러 전술 시도 및 선수 기용의

테스트를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경기 내용이었다.

 

카타르는 포워드 모하메드 문타리가

지난 주 캄보디아와의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이번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이스마일 모하메드를 교체로

선발 하였고 며칠 전 십자 인대 파열로

오사마 알 타이리가 명단에서

이탈 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레바논(피파랭킹 107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연속 출전하고 있는 레바논은

지난 경기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일한 실점으로

0-1로 패하였다.

사우디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경기였고

수비라인을 내리고 역습의 기회를

노렸지만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레바논은 하산 마투크의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스웨덴 U-19 공격수

레오나르도 샤힌을 영입했으나

협회가 FIFA에 제때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서 이번대회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멕시코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마르 부기엘과 다니엘 라주드가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서

두 선수 모두 개막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파랭킹 49계단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양팀은 지난 13번의 맞대결에서

카타르는 단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10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만나 경기에서

2-0으로 카타르가 승리하였다.

 

 

요약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중 한팀으로 A조에서

상위권을 차지 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월드컵 계최국으로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세계무대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아시아에서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레바논은 지난 7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단 한번도 없었으며

최근 5경기 중 1승, 최근 9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두고 있다.

또한 원정 경기에서는 항상

고군분투해 왔다.

 

개최국의 개막전 승리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카타르가

수비적으로 나설 레바논의

골문을 한두차례 열며

승리할 수 있을거라 예상한다.

 

-카타르 승 / 2.5언더-